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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기성용(29,스완지시티)의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 이적설이 영국 현지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HITC는 14일(한국시간) 기성용의 밀란 이적이 유력하다며 그를 노렸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다른 미드필더를 찾아야 한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기성용 영입을 추진했지만 스완지와 기성용 본인이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기성용의 시선은 영국이 아닌 이탈리아로 향하고 있다. 이탈리아 명문 밀란이 기성용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로메르카토는 지난 13일 기성용과 밀란이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기성용의 행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기성용은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하다. 때문에 다년 간 스완지에서 수준급 기량을 선보인 기성용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더 큰 도전을 원하고 있어 웨스트햄보다는 밀란으로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기성용은 지난 겨울에도 웨스트햄이 스완지보다 좋은 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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