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레일리가 개막 2연전이 아닌 두산과의 3연전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의 올시즌 외국인 투수는 펠릭스 듀브론트와 브룩스 레일리다. 듀브론트가 KBO리그 데뷔 시즌인 반면 레일리는 벌써 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롯데는 24일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 듀브론트를 선발로 내세울 계획이다. 관심은 이튿날 선발투수. 주인공은 레일리가 아닌 국내 선발투수가 될 전망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조원우 감독은 2차전 선발과 관련해 "아직 고민하고 있다"며 "(송)승준이나 (김)원중이, (윤)성빈이 중에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인레일리는 27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 감독은 "레일리는 두산전에 나간다"고 말했다.
레일리는 그동안 두산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43에 그쳤지만 2016년 1승 1패 평균자책점 3.68, 2015년 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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