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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소연이 FA 시장에 나온다.
23일 마이데일리 취재 결과 김소연이 현 소속사 나무엑터스와 4월초 계약이 만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부터 나무엑터스에 몸담았던 김소연은 12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한 방송 관계자는 "소속사 식구들도 김소연의 새 출발을 응원해주기로 했다"고 귀띔했다.
2016년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기대상 수상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정평 난 김소연이라 FA 시장에 나오게 되면 다수의 기획사에서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몇몇 기획사에서 접촉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연은 1994년 SBS '공룡선생'으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KBS 2TV '딸부잣집', '아이리스', SBS '순풍산부인과', '식객', '검사 프린세스', MBC '광끼', '이브의 모든 것', '투윅스', '가화만사성', 영화 '체인지', '가비'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인정 받았다.
특히 데뷔 초 집중한 악녀 역할은 물론이고 따듯한 마음씨의 캐릭터와 비련의 여주인공까지 자유자재로 오가는 폭 넓은 연기력과 실제 생활에선 소위 '허당기' 넘치는 털털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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