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2년 만에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오른다.
넥센 히어로즈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에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심석희가 넥센에서 시구자로 나서는 것은 2016년 이후 2년만이다.
심석희는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넥센에서 시구를 하게 돼 기분이 좋다. 평창올림픽에서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넥센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 야구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을 비롯한 여러 동계 종목에도 꾸준한 관심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심석희는 2012년 중학교 시절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였다. 2012-2013 시니어 데뷔 첫 시즌에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수상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계주 금메달을 수상하며 계주 부문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심석희.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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