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항이 선발 2루수로 나선다.
최항(SK 와이번스)은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SK의 간판선수인 최정의 동생인 최항은 지난해 37경기에 나서 타율 .321 1홈런 16타점 14득점을 기록,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덕분에 올시즌을 앞두고 생애 첫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했으며 개막전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날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날은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이에 대해 트레이 힐만 감독은 "최항이 캠프 때부터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기회를 줄 예정이다"라며 "오늘 나서는 빠른 구속을 던지는 선수(윤성빈)를 상대로 적합하다고 봤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는 정진기(중견수)-나주환(유격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최항(2루수)-이재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항.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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