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부잣집아들' 김지훈♥김주현, 헤어진 커플로 첫등장…시작부터 악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이광재(김지훈)와 김영하(김주현)가 손님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재회했다.

25일 오후 MBC 새 일요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 심소연)이 첫 방송됐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 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광재는 김영하가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새로운 여자와 함께 들어섰다. 이광재와 김영하는 헤어진 커플 사이였다. 영하는 광재를 모른 체하며 잘난 척하는 광재를 보고 속으로 '못 본 사이에 허세가 늘었네'라고 투덜댔다. 영하는 광재 앞에서 티를 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빙을 했는데, 결국 긴장한 탓인지 음식과 와인을 다 엎어버리고 말았다.

광재는 실수를 저지른 영하 앞에서 일부러 새 여자친구에게 다정하게 굴며 영하를 화나게 만들었다. 손까지 잡는 등 애정 표현도 스스럼없었다. 영하는 결국 변상하지 말라는 광재에게 발끈하며 "변상할게요!"라고 외치며 티격태격했다. 그러자 광재는 영하에게 "전화번호 찍어요"라며 번호를 받았고, 영하는 레스토랑에서 해고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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