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후앙 소사와 마이애미오픈 8강 진출 놓고 맞대결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메이저 4강 신화를 쓴 정현(23위)이 마이애미오픈 4회전(16강)에서 후앙 소사(80위, 포르투갈)과 맞붙게 됐다.

정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마이애미오픈(총상금 797만2,535달러) 남자단식 3회전 마이클 모(176위, 미국)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6-1 6-1)로 가볍게 승리, 16강에 올랐다.

같은 시간대에 열린 후앙 소사와 자레드 도날드슨(49위, 미국)의 경기에서는 후앙 소사가 승리, 16강에 합류했다. 후앙 소사는 이날 자레드 도날드슨과의 3회전에서 2-1(1-6 6-3 6-4)로 역전승, 한국의 정현과 16강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이에 앞서 정현은 2회전에서 매슈 에브덴(76위, 호주)을 2-0(6-3 7-5)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었다.

[사진=AFP BBNew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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