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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최고의 자리를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26일 매거진 우먼센스가 공개한 화보에서 이상화는 빙판 위에서 보여 준 강인한 모습과 달리 시크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해서 늘 경쟁 속에서 지냈다"며 "시기와 질투를 받는 경우도 있어서 혼자 지내는 게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사람한테 약하게 보이는 게 싫어서 강한 척했다"며 "하지만 사실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고 고백했다.
또 이상화는 "저녁 7시 이후로 금식하면서 꾸준히 다이어트를 한다"며 "몸이 무거워지면 스피드를 낼 수 없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거의 먹지 않는다"라고 철저한 노력 끝에 지금의 자리에 올랐음을 이야기했다.
이어 "올림픽이 끝나고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은 떡라면"이라며 "언젠가는 테이블 위에 과자를 가득 펼쳐놓고 과자 파티를 하고 싶다"고 소박한 꿈을 밝히기도 했다.
[이상화. 사진 = 우먼센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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