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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구구단이 아시아 투어의 첫 무대로 홍콩을 선택했다.
국내 인기 걸그룹 구구단이 지난 24일 홍콩을 찾아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구구단이 25일 저녁 7시 30분 홍콩 맥퍼슨 스타디움에서 아시아 투어 첫 공연을 연다고 순왕(舜網) 등 중국 매체가 25일 보도했다.
구구단은 24일 홍콩 매체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콩에서 투어를 시작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고 밝혔으며 "아주 많은 팬들이 우리를 성원해주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무척 기쁘다. 계속 우리를 성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히면서 "내일 팬들과 즐겁게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구구단 측은 "홍콩에 와서 홍콩 특산 계란빵 단다(蛋撻)을 먹어봤는데 아주 맛있었다"고 현지 매체로 밝혔으며 특히 샐리(21)는 "홍콩 특유의 손만두라고 불리는 차사오바오(叉燒包)도 한번 맛보고 싶다"고 말했다.
구구단 측은 '이번 방문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에 대한 질문에 "홍콩 사람들이 매우 따스하고 매우 활력있게 보인다"고 밝혔으며 "홍콩의 경치 또한 아주 아름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멤버 세정(21)은 '박보검과 최근 찍은 광고'에 홍콩 매체가 관심을 보이자 "박보검(24)과 광고를 찍어봤는데 아주 마음씨가 좋고 예의 바른 분이셨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기회가 되면 박보검과 홍콩에서 함께 찍은 광고를 홍콩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는 구구단이 최근 내놓은 신곡 'The Boots'가 근래 홍콩에서 크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전하면서 "예전의 귀여운 모습과 다른 면모가 담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속 모습을 구구단이 홍콩 공연에서 재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홍콩 팬들이 현재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걸그룹 구구단은 25일 저녁 '2018 gu9udan 1st ASIA TOUR : LIVE SHOW in HONG KONG' 제하로 멋진 공연을 열며 홍콩 현지 팬들과 호흡을 함께 한다.
[사진 = 홍콩서 공연 갖는 걸그룹 구구단. 사진 = 중국 순왕 보도화면]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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