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4월 4일 개봉을 확정한 ‘레이디 버드’가 우리 모두의 열일곱을 소환하는 공감 100% 현실 에피소드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선사하며 전세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레이디 버드’는 뉴요커의 꿈을 꾸지만 현실은 새크라멘토에 사는 미운 열일곱 "레이디 버드"의 격렬하게 반짝이는 사춘기를 담은 영화 .
사랑스러운 에너지와 젊은 감각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레타 거윅의 감독 데뷔작으로, 그는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시얼샤 로넌이 주인공 "레이디 버드"로 변신했고,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 ‘쓰리 빌보드’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루카스 헤지스 등이 출연해 올 봄, 가장 사랑스러운 영화를 탄생시켰다.
화려하고 자유로운 뉴요커가 되고 싶은 미운 열일곱 "레이디 버드"는 자신을 미워하는게 분명한 엄마, 태어나서 한번도 떠나본 적 없는 새크라멘토와 지긋지긋한 집, 꿈보다는 현실을 가르쳐주는 학교와 선생님에게 열일곱다운 방식으로 거침없이 반항하며 보는 이들의 미운 열일곱을 소환한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 프렌드와의 미묘한 신경전, 첫 남자친구와의 알콩달콩한 데이트, 환상과 다른 첫경험 등 누구나 가져봤을 감정들을 상기시키는 공감 100% 현실 에피소드들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눈물을 선사한다.
영화를 미리 만난 관객들은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나요, 이런 영화를!"(@시**), "사랑에 빠졌다. 이 아름답고 다정한 성장담을 사랑하지 않을 도리가 없네."(@K**),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그러면서도 너무나 섬세한 우리 세대 여자애의 이야기 진짜 너무 좋다"(@콩**), "사실은 좋아하는 내 모든 것들이 생각나서 눈물 뚝뚝"(@9**) 등 호평을 쏟아내며 입소문을 시작했다.
우리 모두가 "레이디 버드"였던 소중한 시절을 소환하며 관객들을 웃고 울게 만들고 있는 ‘레이디 버드’는 4월 4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UPI]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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