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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과 오타니의 투타 맞대결은 이번에도 볼 수 없을 듯 하다.
류현진(LA 다저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경기에 앞서 양 팀이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오타니 쇼헤이의 이름은 없었다.
류현진은 23일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정규시즌 첫 등판인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이날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을 갖는다.
이날 에인절스는 잭 코자트(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앨버트 푸홀스(지명타자)-안드렐톤 시몬스(유격수)-콜 칼훈(우익수)-제프리 마르테(1루수)-루이스 발부에나(3루수)-마틴 말도나도(포수) 순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J.C. 라미레즈다.
지난 23일 경기에 오타니와의 투타 맞대결이 무산된 가운데 이날도 오타니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이에 맞서는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지명타자)-코리 시거(유격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코디 벨린저(1루수)-맷 켐프(좌익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작 피더슨(중견수)-로건 포사이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 순으로 나선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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