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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미나가 남편인 17세 연하 가수 겸 배우 류필립의 군대 동기 어머니의 나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류필립의 군대 동기들을 만난 미나는 "아니, 자기야 만나려면 조금 성숙한 친구들을... 너무 아기 같잖아"라고 부담스러워했다.
이에 군대 동기는 "25살이다. 96년생"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미나는 "부모님 나이는 어떻게 돼?"라고 물었고, 군대 동기는 "나는 이제... 미나님... 미나 씨보다... 어머니가 1살 더 많으시다"라고 답했다.
미나는 충격을 받았고, 류필립은 "자식뻘이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럼에도 미나는 이내 "나보다 안 어린 게 다행이다"라고 위안을 삼았다.
하지만 이도 잠시. 군대 동기는 "우리 엄마는 72년생"이라고 밝혔고, 미나는 "나랑 동갑이네"라고 좌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다른 군대 동기는 "우리 어머니보다 비주얼도 20대 같으시다. 피부도 엄청 매끈하시고"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미나는 "성공했다. 성공했어"라고 기뻐하며 "먹고 싶은 거 골라~ 오늘 내가 쏠게. 나 완전 기분 좋아~"라며 한껏 업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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