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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가상현실 어드벤처 ‘레디 플레이어 원’이 개봉일 15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디 플레이어 원’은 28일 하루 동안 14만 9,406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만 2,953명이다.
이날 오전 7시 15분 현재 예매율은 37.6%로 압도적 1위다. ‘7년의 밤’(14.8%)보다 두 배 높은 수치다.
‘레디 플레이어 원’은 2045년,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모험을 그린 최초의 가상현실 블록버스터다.
영화와 게임 등 대중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영화팬이라면 환호성을 지를만한 작품이다.
킹콩, 조커, 건담, 간달프, 처키, 프레디, 라라 크로프트, 듀크 뉴켐, '오버워치'의 트레이서, '헤일로'의 마스터 치프, '자우스트'의 오스트리치 워리어, '기어스 오브 워'의 디지 왈린, '스트리트 파이터'의 춘리, 블랑카, 사가트, 류 등 팝 컬쳐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이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빈다.
영화팬들은 벌써부터 반복관람에 나서는 등 극장가에 ‘스필버그 마법’이 불고 있다.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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