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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작가 유시민과 개그맨 박나래가 만났다
SBS 모비딕은 지난 수요일 공개된 '박나래의 복붙쇼'(이하 '복붙쇼') 유시민 1편에 이어, 30일 오후 6시 30분에 유시민 2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간 복사기 박나래와, 토론왕 유시민의 유쾌한 반전 토크가 이어진다.
'토론의 신' 유시민 작가가 말싸움에서 져 본 적이 없을 것 같다는 선입견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나도 말싸움에서 많이 지는 것 맞다"며 "특히 아내에게는 과거에 많이 졌고, 지금은 안 싸운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눈물이 많을 것 같다', '혼자 있을 때도 말할 것 같다', '뒤끝이 있을 것 같다'는 선입견들에 대해 솔직하고도 위트 있는 답을 이어갔다.
코너 복붙포차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해양조 사외이사를 맡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술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지만, 전라도 정도 천 년을 기념한 천년주를 만드는 미션(?)이 재미있을 것 같아 사외이사직을 수락했다며, 전라도의 맛있는 음식에 어울리는 술을 내놓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유시민 2편에서는 청년들과의 소통 지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한 '그라제 주민센터' 코너가 공개된다. 유시민 작가가 '그라제 주(酒)민센터'에서 근무하는 주무관으로 나서, 이 시대 청년들의 다양한 민원에 대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번번이 취업에 실패하는 취준생을 위한 이력서 작성 팁부터, 소개팅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법까지 유시민 작가의 날카롭고도 따뜻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예정이다.
30일 오후 6시 30분 모비딕 채널 방송.
[사진 = SBS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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