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 와이번스는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우완 선발 문승원과 우완 불펜 전유수를 콜업하고 우타 외야수 김강민과 우완 사이드암 김주한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K는 이날 선발 문승원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야수 1명을 엔트리에서 빼야 했다. 결국 김강민이 퓨처스리그로 향하게 됐다.
이에 대해 트레이 힐만 감독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연 뒤 "김강민이 캠프 때부터 많은 노력을 했지만 공격에서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어 힐만 감독은 "본인으로서는 실망스럽겠지만 언제든 다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준비를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강민과 함께 김주한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주한은 27일 ⅔이닝 2피안타 3실점(2자책)에 이어 28일 경기에서도 1이닝 3피안타 2실점하며 상대 타자를 이기지 못했다.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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