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매 이닝이 마지막 이닝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두산 이용찬이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2012년 9월 11일 부산 롯데전 완투완봉승 이후 2025일만의 승리.
이용찬은 최고 148km의 패스트볼과 포크볼, 커브를 섞어 롯데 타자들을 압도했다. 올 시즌 5선발로 출발한 이용찬은 2012년 이후 6년만에 풀타임 선발 10승에 도전한다.
이용찬은 "앞서 팀 선발투수들이 초반에 실점을 해서 1~2회에 무실점을 하려고 전력피칭을 한 게 주효했다. 투구수를 짧게 가져가서 이닝을 길게 끌고 가려고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랜만의 선발 등판이었는데, 잘 풀렸다"라고 입을 열었다.
끝으로 이용찬은 "여기서 더 못하면 자리가 없다. 매 이닝이 마지막 이닝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이용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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