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스위치' 장근석, 송원석에게 잡혔다…살해 위협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배우 장근석이 위기를 맞이했다.

29일 밤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3, 4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기꾼 사도찬(장근석)이 진짜 검사 백준수(장근석)를 대신해 형사 6부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도찬에게 사기당한 것을 눈치 챈 오하라는 그를 쫓아갔다. 몰디브로 출국하려는 사도찬을 잡았지만 사도찬은 "물건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물건을 건네주기로 한 인물이 금태웅(정웅인), 김실장(송원석) 무리에게 잡혀있었다. 금태웅은 물건을 빼앗고 불태우라고 지시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오하라는 사도찬의 백준수 검사 대행을 연장시키기 위해 그의 사기단을 빌미로 협박했고 결국 사도찬은 백준수의 이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입성했다. 법률 용어에 무지한 사도찬은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오하라와 양지숭(박원상)의 도움으로 벗어났다.

한편, 전직 총리이자 국회의원이었던 최정필(이정길)은 청와대 지하경제 특별법 발표 소식에 공생관계인 금태웅을 찾아갔다. 그는 "요즘은 마음대로들 하더라. 이 나라를 세운 게 누군데"라며 "싹 밀겠다"고 역정을 냈다. 금태웅은 계속해서 마약 밀반입을 실행했고 조성두(권화운)는 물건을 가지고 있던 자를 죽이고 말았다.

출근 이후 컴퓨터 게임만 하던 사도찬은 잠든 오하라를 대신해 서류 파일을 직접 분류해놓으며 오하라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한 오하라의 동생 오소라(이주연) 사이를 오해했다.

임산부의 몸에 마약을 넣어 국내로 운반하려 한 사건이 터졌고 결국 사도찬은 마약 사건까지 맡게 됐다. 임산부의 아들과 대화를 나누던 사도찬은 "나쁜 놈들 꼭 잡아 달라"는 말에 범인 잡을 의지가 생긴 듯 했다.

사도찬은 오하라를 속이고 사기단과 함께 마약 밀반입 주범들을 잡으러 나섰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싶었지만 덫을 놓은 금태웅 무리에게 잡히고 말았다. 백준수 검사로 오해한 김실장은 "저번에는 용케 살아남았지만 이번엔 어려울 거다"고 말하며 그를 강타했다.

그러던 와중에 의문의 집단이 등장해 사도찬을 구해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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