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오타니,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서 안타 신고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데뷔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오타니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개막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서 등장, 상대 선발투수 우완 켄달 그레이브맨의 초구 91.5마일 커터를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마틴 말도나도의 2루타에 3루까지 도달했지만, 최종 득점에는 실패했다.

투타겸업의 오타니는 시범 11경기 타율 .125(32타수 4안타) 1타점의 부진으로 논란 속 메이저리그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됐다. 일단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하며 부담을 덜어놓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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