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고동현 기자] "결과를 떠나서 마운드에서의 모습이 좋아졌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투수 이영하에 대해 언급했다.
두산은 올시즌을 앞두고 불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두산 불펜의 새로운 얼굴 중 한 명인 이영하는 1군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3억 5000만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2016년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영하는 지난해 20경기에 나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5.55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내비쳤다.
올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까지 3경기에 나서 3⅓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안타를 4개 맞은 가운데 사사구는 단 한 개도 없다. 3경기 중 2경기에서는 홀드도 챙겼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인상적인 영건 불펜 선수로 이영하를 꼽았다. 김 감독은 "작년보다 안정돼 보인다"며 "결과를 떠나서 마운드에서의 모습이 좋아졌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김)강률이에 앞서 (함)덕주와 영하를 상황에 따라 기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두산 이영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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