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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윤건이 포르투갈 거리를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로 물들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긴 어게인2’에서는 윤건과 김윤아, 이선규, 로이킴이 포르투갈로 버스킹을 떠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윤건은 '벌써 일년', '점점', '가지마 가지마' 등 브라운아이즈 대표곡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년정도 음악을 쉬었다. 앨범을 숙제처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윤건은 지난해 2년 만의 신곡 '우리 둘만 아는'을 발매했던 것을 언급하며 "분명 내 앨범이 나왔는데 차트 100위권 안에 없더라. 아직도 음악을 해도 어느 정도 성적이 나와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고 전하며 '비긴 어게인2'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뮤지션 윤건으로 거듭날 것을 예고했다.
이후 윤건은 함께 버스킹을 떠날 김윤아, 이선규, 로이킴과 첫 만남을 가졌다. 어색한 인사가 오간 후 멤버들은 음악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윤건은 방탄소년단의 '봄날'에 대한 애정을 보여 윤건의 연주로 탄생할 '봄날'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후 윤건과 멤버들은 출발 11주 전부터 합주를 거듭하며 합을 맞춰나갔고 준비가 끝나자 포르투갈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5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포르투갈 땅을 밟은 멤버들은 지친 기색을 비치기는커녕 버스킹에 대한 열의로 가득했다.
숙소에 도착한 윤건은 짐을 푸는 것보다 거실에 있는 그랜드 피아노로 발길을 옮겼다. 조율이 완벽한 피아노에 만족감을 보인 그는 그 자리에서 쇼팽의 즉흥 환상곡 4번을 완벽하게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첫 번째 버스킹을 위해 히베이라 광장으로 향했다. 윤건은 거리에서 만난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등 천진한 면모를 보였고, 강가에 도착하자 "이 강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하자"고 제안했다.
포르투갈의 야경과 강이 어우러진 거리에서 멤버들은 버스킹을 시작했다. 김윤아와 이선규는 'Fly Me To The Moon'을, 윤건과 로이킴은 'Gravity'를 열창해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비긴 어게인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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