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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원정 승리에 대한 기쁨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첼시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지난 1990년 2월 이후 28년 만에 첼시 원정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 승리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영국 BBC 등을 통해 "매우 좋다. 우리 팬들이 첼시 원정에서 28년 만에 승리를 만끽한 것은 환상적"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력도 좋았고 우리 특징을 보여줬다. 4년전 토트넘 감독을 맡았을 때 24년 동안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4년이 지났고 첼시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리그 4위 토트넘(승점 64점)은 이날 승리로 5위 첼시(승점 56점)와의 격차를 승점 8점차로 벌리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대해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경기인 스토크시티전에서도 승점 3점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들은 잔류를 위해 싸우고 있고 치열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우리보다 순위표에서 아래에 있는 팀과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승점 3점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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