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볼카운트 싸움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SK가 3일 인천 KIA전서 홈런 6방을 합작, 13-3으로 대승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3~7번 타순에 위치한 최정, 제이미 로맥, 김동엽, 정의윤, 최승준이 6방을 터트렸다. 김동엽은 2홈런을 기록했다. 백투백홈런도 두 차례 나왔다.
트레이 힐만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좋은 모습이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고,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위기가 왔다. 결국 볼카운트 싸움의 중요성을 보여준 경기다. 오늘 역시 팀의 장타력을 잘 살려 좋은 결과를 얻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힐만 감독은 "좋은 수비를 몇 차례 보여줬는데 특히 3루와 1루에서의 플레이와 다른 수비수들의 커버플레이가 돋보였다. 강팀을 상대로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와 기쁘고,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일 경기서 SK는 문승원, KIA는 정용운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힐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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