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오재원이 볼 판정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오재원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앞서 중전안타와 좌익수 뜬공, 중견수 뜬공을 기록한 오재원은 4-4로 맞선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등장했다. 진해수와 만나 1B2S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고, 4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를 서서 지켜보다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오재원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향해 두 팔을 펼치며 '높았다'는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박종철 주심은 오재원에게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오재원과 김태형 감독은 이에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달 29일 김민우(한화 이글스), 이날 박종훈(SK 와이번스)의 헤드샷 퇴장에 이은 올 시즌 3호 퇴장이다.
[오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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