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장동윤, 이유비, 이준혁이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려나갔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4회에서 신민호(장동윤)은 우보영(이유비)에 대한 마음을 자각하지 못하고 연신 장난을 쳤다.
신민호는 우보영이 예재욱(이준혁)을 바라보는 게 거슬렸다. 우보영은 예재욱에게 술먹고 실수한 이후로 계속 신경썼고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럴수록 신민호는 우보영이 예재욱에게 넘어지도록 발을 걸거나 닭으로 놀래키는 등 장난을 쳤다.
우보영은 " 우보영은 "너 다신 이런 장난 치지마라"라며 "내가 장난치지 말했지. 너는 내가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게 우습냐"라고 화를 냈다.
신민호는 "예재욱이 뭐라고 그러냐"고 대꾸했고, 우보영은 "이 병원에서 계약직으로 일한지 2년이다. 나를 인정해주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근데 처음으로 내 노력 인정해주고 기회준 사람이다"라며 "도와주지 못할 망정 방해는 하지 마라"라고 차갑게 말했다.
신민호는 "예선생한테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했는데 미안하다. 너 잘못한 거 없다는 거 아실거다"라며 우보영을 위로했다.
우보영은 "예선생님께 안 좋은 모습만 보여드렸다. 죄송하다"고 했고, 예재욱은 "선생님 좋은 모습 충분히 봤다. 늘 환자들에게 진심으로 대하는 거 안다"며 "보내준 시도 잘 봤다"고 그동안과 다른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