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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재우가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 합류했다.
김재우는 8일 방송되는 '개밥남2'에 두 마리 반려묘와 함께 출연한다. '개밥남'에 반려묘와 집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것은 처음이다.
김재우는 그간 SNS를 통해서만 공개했던 미모의 아내 조유리 씨와 함께 부부의 러브하우스를 이번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
김재우는 듬직한 맏이냥 용이와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딸 꽃님이를 10년째 키우고 있는 베테랑 집사다. 조유리 씨도 결혼 이후 애묘인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평소 '개밥남'을 애청한다"며 "한 번 빠지면 강아지만큼이나 헤어 나올 수 없는 고양이의 매력도 전파하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재우는 연애 시절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카레"라는 말을 들은 아내가 '카레 내조'를 해 삼시 세끼 카레만 먹게 된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개밥남2'는 8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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