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원주 김진성 기자]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DB 버튼이 8일 SK와의 챔피언결정 1차전서 38점을 퍼부으며 맹활약했다. 버튼의 활약을 앞세워 DB가 단기전서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잡았다. 경기종료 26.7초전 에어볼을 날려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지만, 마지막 수비 이후 리바운드를 잘 잡았다.
버튼은 "경기를 잘한 것 같지 않다. 마지막 슛이 에어볼이 돼서 자책했다. 그 외에는 모든 플레이가 잘 이뤄졌다. 수비에 성공한 이후에는 자유투를 쏴야 했다. 또 에어볼이 나올 수는 없어서 경기에 집중했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애런 헤인즈가 빠진 SK는 제임스 메이스가 들어왔다. 버튼은 "메이스가 있는 SK를 선호한다. 헤인즈는 나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다. 메이스와 벤슨의 매치업을 봐도 딱 맞아떨어진다. 이 구도가 좋다"라고 말했다.
시즌 후 이상범 감독이 버튼의 미국 집을 찾아간다고 공언했다. 재계약을 원한다. 버튼은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경기에만 집중한다. 끝나고 얘기해볼 것이다. 하나, 하나씩 이뤄나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버튼. 사진 = 원주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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