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어렵게 4연승을 이어갔다. 아울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11-10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9회초 4점을 헌납하면서 대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9회말 오재원의 좌전 끝내기 안타로 11-10 역전승을 거뒀다. 엄청 많은 양의 비가 내렸지만 경기는 중단 없이 계속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이번 한 주 동안 힘든 일정이었는데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다. 궂은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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