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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22)이 선발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TGW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린츠에 0-1 패배를 당했다.
잘츠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올 시즌 리그 2패째를 기록했지만 19승8무2패(승점65)로 1위를 유지했다.
경고 누적 징계로 지난 라치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 결장한 황희찬은 이날 미나미노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했다.
하지만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골 사냥에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17분 린츠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오 빅토르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다급해진 잘츠부르크는 교체를 통해 변화를 줬지만 끝내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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