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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레이먼드 브릭스의 원작을 아름다운 그림체로 담은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가따스한 감수성이 가득한 그림체의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BFI 런던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애니메이션계의 거장들은 물론 유명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던 ‘에델과 어니스트’는 어릴 적 읽었던 동화책의 감성을 그대로 담아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1920년대 런던을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는 대공황, 2차 세계대전 등 격변의 시기에 40년이라는 세월동안 변치 않았던 연인의 사랑,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을 담아 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5월 필람 무비로 자리잡을 것을 예고한다.
영국 런던 한 가정집의 따스한 아침 풍경을 그린 이미지부터, 결혼식의 장면과 패딩턴 역에서 이별하는 듯한 가족의 풍경까지 담아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벽돌집 앞 마당의 풍경까지 담겨진 일러스트는 런던의 풍경이 그려질 애니메이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100% 핸드 드로잉에 9년의 제작 기간, 174명의 전문가의 손을 거쳐 완성된 영화는 팀 버튼, 웨스 앤더슨, 미셸 공드리 등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감독들의 호평을 받아 더욱 기대를 모은다.
외신은 "행복하고 햇살같이 따뜻한, 감미로운 이야기"(The Guardian), "영혼을 맑게 하는 보편적 인간애의 위대한 회복"(LA Times), "잔잔하게 심금을 울리는 시대를 반영한 걸작"( Times) 등 극찬을 쏟아냈다.
다채로운 색감과 따스한 그림체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애니메이션 ‘에델과 어니스트’는 다가오는 5월 극장가를 훈훈한 온기로 채울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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