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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19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8회 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홍보가 본격 시작됐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15일 태국 방콕에서 개막하는 2018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여해 국제 스포츠계 인사 면담 및 외신기자 인터뷰,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개최도시 광주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알리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국제경기연맹총연합(GAISF), 하계올림픽국제경기연맹연합(ASOIF), 동계올림픽경기연맹연합(AIOWF),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인증국제경기연맹연합(ARISF), 독립인증경기연맹연합(AIMS) 등 국제경기연맹 대표와 핵심인사 등 2000여명이 참가하는 스포츠계 최대 권위의 연례행사로 ‘스포츠계의 UN 총회’로 불린다.
조직위는 이번 스포츠어코드 행사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해외 홍보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방송·통신·신문사 기자 등과 인터뷰를 비롯해 스포츠관련 기관·단체와 광주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발전적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우선, 프랑스 국영통신사인 AFP, 미국 TV․라디오 방송사인 NBC 및 어라운더링스, 스포츠 비즈니스 인터내셔널 등 다수의 스포츠 전문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광주대회 개최 관련 준비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국제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2020 로잔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2024 파리하계올림픽 조직위, 2028 LA하계올림픽 조직위 및 올림픽 출전 선수 연합 등 스포츠 유관기관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특히 ‘DIVE INTO PEACE(평화의 물결속으로)’를 슬로건을 정한 광주수영대회와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있는 국제스포츠 단체인 피스 앤 스포츠와 광주대회의 평화 컨셉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행사는 IOC와 함께 세계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국제기구인 스포츠어코드가 매년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다. 전 세계 스포츠 관련 주요 인사와 언론 등에 광주와 2019광주수영대회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2019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열린다. 200여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해양공원 등에서 개최된다.
[사진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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