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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석현준이 결장한 트루아가 난타전 끝에 마르세유에 패했다.
트루아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마르세유와의 2017-18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트루아의 석현준은 이날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며 결장했다. 트루아는 이날 패배로
트루아는 마르세유와의 맞대결에서 경기시작 1분 만에 그랑시르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마르세유는 전반 11분 은지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파예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연결한 볼을 은지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트루아 골문 구석을 갈랐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트루아는 후반 3분 니베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니베는 팀동료 그랑시에의 슈팅을 골키퍼 펠레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에서 재차 슈티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마르세유는 후반 30분 미트로글루가 재동점골을 기록했다. 파예의 패스를 이어받은 미트로글루는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트루아 골문을 갈랐다. 양팀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가운데 마르세유는 후반 40분 토뱅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마르세유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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