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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OCN 드라마 '보이스'가 더욱 강력해진 시즌2로 돌아온다. 배우 이하나가 시즌1에 이어 출연을 결정, 여기에 이진욱, 이승영 PD가 새롭게 합류했다.
CJ E&M 측은 17일 오후 "이하나와 이진욱이 '보이스2'의 주인공으로 확정됐다"라며 "연출은 이승영 PD가 맡는다. 극본은 '보이스'를 탄생시킨 마진원 작가가 그대로 집필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보이스'는 지난해 방영한 작품으로 평균 5.7%, 최고 6.3%라는 기록적인 시청률을 내며 장르물 역사를 새롭게 쓴 바 있다.
시즌2 또한 112신고센터 골든타임 팀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이진욱은 극 중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팩트폭력 형사 도강우 역할을 연기한다. '보이스2'의 여자주인공 강권주 역에는 시즌1에 이어 배우 이하나가 활약한다. 강권주는 원칙과 감성을 적절히 안배해 골든타임팀 팀원들을 통솔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여장부다. 시즌1에서 강권주는 112신고센터 내 골든타임팀을 만들고 4년 전 자신의 부친을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아내를 잃은 진혁(장혁 분)과 공조한 후 체포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다부지고 강단 있는 체격에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도강우 캐릭터에 배우 이진욱이 가장 적합했다.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갖춘 이진욱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면서도 남모를 비밀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도강우의 다양한 매력을 120% 끌어내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자부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권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끈 배우 이하나가 시즌2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이진욱과 이하나가 만들어 낼 환상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메가폰을 잡은 이승영 감독은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을 연출했다.
'보이스2'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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