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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준돌로 사랑 받은 배우 김경남이 SBS 특집극 'EXIT'에 출연한다.
20일 김경남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김경남이 SBS에서 2부작으로 방송예정인 'EXIT-출구'에 홍기철 역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고 전했다.
'EXIT'는 단 한 순간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사내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판타지 드라마. 드라마 '위대한 캣츠비'를 집필했던 박연혁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와 '육룡이 나르샤'의 조연출 '피고인'과 '수상한 파트너'의 공동연출을 했던 정동윤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김경남은 김경남의 브라운관 데뷔작 '피고인'을 연출한 정동윤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으로 'EXIT'에 기꺼이 함께하게 됐다.
극중 김경남이 맡은 역은 캐피탈 일용직 도강수(최태준)가 적을 둔 캐피털 업체 직원 홍기철 역. 사장인 황태복(박호산)의 영리한 심복 기철은 어두운 밑바닥 세계에서 영리함과 빠른 상황판단력으로 살아남은 인물이다. 김경남은 '감빵생활'에 함께 출연했으나 각기 감빵 밖과 안으로 나뉘었던 박호산과 사장과 직원으로 다시 만나 뜻깊은 호흡을 맞췄다.
더불어 김경남은 이미 촬영을 마친 SBS 'EXIT'에 이어 차기작 MBC 수목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로 돌아올 예정이다. 무대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지난해 혜성처럼 나타나 주역으로 급부상중인 김경남의 남다른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4월 30일, 5월 1일 방송.
[사진 = 제이알이엔티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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