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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김기수가 '나를 위한 진정한 메이크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케이블채널 라이프타임 뷰티쇼 '업!프리티'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문성PD를 비롯해 배우 한선화, 이혜란,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개그맨 김기수, 메이크업아티스트 함경식이 참석했다.
이날 김기수는 남을 위한 메이크업과 자신을 위한 메이크업에 대해 차이를 묻자 "봄에는 벚꽃 메이크업, 여름에는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겨울에는 쿨톤, 버건디 등이 유행을 한다고 하면 이건 공통적인 부분이다. 유행에 따라서 메이크업을 하고 나갔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게 뷰티일까.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메이크업은 없다.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쇼맨십일 수밖에 없다. 자신이 직접 메이크업을 하고 거울을 보고 정말 예뻐졌다고 생각하는 게 뷰티라고 본다"며 "제가 얼굴이 긴데, 태연의 메이크업이 예쁘다고 해서 그걸 하는 게 진짜 메이크업일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업!프리티'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메이크업이 아닌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뷰티를 지향하는 자기중심적 뷰티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23일 첫 방송.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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