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MD인터뷰]가수 김정연, 국민안내양에서 국민강사로 ‘오라이~’

시간2018-04-21 13:35:36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등 뒤에서 길이 닫힐 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을 수 있다.”(파커 파머)

KBS ‘6시 내고향’에서 전국을 돌아다니며 어르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는 ‘국민안내양’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연(50). 그는 최근 인기강사로 구름관객을 몰고 다닌다. 자신의 굴곡진 삶을 노래와 함께 들려주는 ‘김정연의 효 콘서트’가 인기를 끌면서 지자체 등에서 강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강연이 이렇게 재미있는줄 몰랐어요. 제게 딱 맞아요. 관객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제가 살아온 인생을 공유하니까 스스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강연과 노래 두 가지를 결합시킨 저만의 ‘효 콘서트’로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싶어요.”

김정연은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이다. 88학번인 그는 당시 민주화 물결 속에서 민중가요로 세상과 호흡했다. 2년여의 기간 동안 ‘노찾사’ 멤버로 활동했다. 그는 “‘노래의 결’과 ‘사람의 무늬’를 배울 수 있었던 인문학의 학교였다”고 회고했다.

‘노찾사’를 나와 1995년부터 방송 진행자로 활약했다. ‘노찾사’ 시절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어떤 현장에서든 기죽지 않고 취재를 전달했다. 1997년 여름 폭우가 쏟아진 연천에서 재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진행자 상’을 받았다. 13년간 라디오 진행자로 맹활약을 펼쳤다. 라디오를 떠나 ‘세상의 아침’을 통해 TV 진행자로 데뷔했지만, 세 번 출연만에 퇴출됐다. 그때가 서른 일곱 살이었다.

“그 무렵에 남편을 만나 결혼했어요. 어머니가 반대하셨죠. 집안과 연락을 끊었어요. 보란 듯이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남편과 함께 여의도에서 삼계탕 식당을 오픈했다. 대박이 났다. 점심시간엔 길게 줄이 늘어설 정도였다. 그러나 ‘조류독감’이 휩쓸면서 문을 닫아야했다. 신용불량자가 됐다. 컨테이너 박스에서 자기도 했다. 뭘 할까를 고민하다 ‘노래’와 ‘말’을 제일 잘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중고 소나타를 판 돈으로 트로트 1집 음반 ‘사랑하니까’를 내놓았다. 그때가 2008년, 마흔살이었다.

‘노찾사’ 출신의 유일한 트로트 가수로, 대형 가요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 2011년엔 2집 앨범 ‘고향버스’, 2012년엔 ‘국민안내양 김정연의 고향버스 빵빵메들리’, 2014년에는 ‘당신 아니면’, 2015년에는 디스코풍의 앨범을 냈다. 타이틀 곡 ‘세월네월’이 화제를 모았다. 시골버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볐다. 8년간 무려 40여만 킬로미터를 달렸다.

“사업 실패한 뒤부터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아이를 늦게 낳게 됐어요. 2014년 1월에 아들을 얻었어요. 40대 중반의 나이에 첫 아이를 낳았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아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자고 다짐하고 살아요(웃음).”

20대는 노찾사, 30대는 방송 진행자, 40대는 트로트와 고향버스로 살았다면, 50대부터는 강연자의 길을 걷고 있다. 2년전, 지역 방송국에서 토크 콘서트 제안을 받았다. 순탄치 않았던 삶과 자신의 히트곡을 연결해 구수한 입담으로 들려주니 관객 호응이 높았다.

“제 인생 자체가 스토리텔링이 되더라고요. TV에서 짤리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고, 또 다시 강연자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잖아요. 젊은 시절 어머니에게 불효를 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 더 효도하며 살아요. 돌이켜보면, 인생의 퍼즐이 맞춰졌어요. 강연을 하기 위해 그동안 힘들게 살았나 싶기도 해요. 저는 사람들에게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해요. 아픔을 견디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려요. 저를 보세요. 저도 극복했잖아요. 혹시 지금 삶이 힘들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저를 보고 힘을 얻으세요.”

한편 김정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24일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김정연의 행복 효 콘서트’를 연다. 공연 수익금은 또 다른 어르신들의 효 콘서트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입덧 걱정은 없겠네…10살 연하 ♥남편 손맛

  • 썸네일

    "아조씨 죽지 않아~!" 하하, 국민대서 소주 원샷

  • 썸네일

    '임신' 모니카, 4개월만 깜짝 근황…순둥이 다 됐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이상화♥' 강남, 日서 전 여친과 깜짝 재회 "예전에 같이 먹던 도시락" [마데핫리뷰]

  • "우리 ♥남편은 관식이"…아이린, 오늘(23일) 사업가와 결혼 [MD투데이]

  • '임신' 모니카, 4개월만 깜짝 근황…순둥이 다 됐네

  • 현아♥용준형, 명품백 들고 '편의점 데이트'

  • 김지수, 해외여행 중 투표 인증…"체코 대사관서 소중한 한 표" [MD★스타]

베스트 추천

  • '출산' 손담비, 놀라운 회복력 "♥이규혁 부축 없이 혼자 일어나" [마데핫리뷰]

  • "제사상 한 상은 부족?" 조카의 말에 당황한 최화정

  • 신지, 빽가 母에 마지막 인사 "아픔 없이 건강하게 지내셔요"

  • '언슬전' 정준원,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7월 팬미팅 개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동성 제자 성추행한 유명인 징역 4년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해외이슈

  • 썸네일

    ‘어벤져스:둠스데이’ 7개월 연기, 내년 12월 18일 개봉 “마블영화 급감”[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맞아도 좋아~' 강속구에 허리 강타 당했지만 싱글벙글, 옛 동료는 끝까지 웃었다 [송일섭의 공작소]

  • 썸네일

    작전 없는 작전판 들이민 '초보감독' 김연경…'KYK ♥enjiy'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