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파' 백종원 "고독한 미식가? 음식은 다같이 먹어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백종원이 '한국의 고독한 미식가'라는 말에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제작발표회에는 백종원과 박희연 PD가 참석했다.

일본의 프로그램 '고독한 미식가'처럼, 백종원 혼자 해외를 다니며 스트리트 푸드를 먹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에게 '한국의 고독한 미식가'라는 말을 하자 "아니다. 음식은 여럿이 먹어야 맛있다. 그리고 여럿이 가서 다양한 것들을 시켜서 나눠 먹는게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백종원은 "거의 혼자 다닌다. 보통 식구나 친한 사람과 다닐 때는 여럿이서 다니지만 무작위로 사냥을 다닐 때는 혼자 다닌다"라며 "고독한 미식가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백종원이 세계 방방곡곡 숨겨진 길거리 음식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3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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