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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연속안타를 6경기로 마무리했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다.
17일 탬파베이전부터 이어온 연속안타 행진을 6경기서 마쳤다. 시즌 93타수 22안타, 타율 0.237.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4-9로 패배, 시즌 8승16패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오클랜드 선발투수 트레버 케이힐을 만났다. 볼카운트 2B1S서 5구 81마일(130km) 너클 커브에 방망이를 돌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1-2로 뒤진 3회말에는 1사 1,3루 기회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80마일(129km) 너클 커브를 골라내는 동시에 1루 주자 딜라이노 드쉴즈가 2루 도루에 성공, 병살타 위험이 사라졌다. 그러나 4구 파울 이후 5구 93마일(150km) 포심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3-3 동점, 5회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서 3구 83마일(134km) 컷패스트볼에 헛스윙하는 사이 1루 주자 드쉴즈가 또 다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드쉴즈가 곧바로 견제사를 당했고, 추신수는 2B1S서 4구 83마일 체인지업에 반응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3 동점이던 8회말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라이언 부처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80마일 커브에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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