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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MD단톡②] '라이브' 정유미, 악바리 청춘에서 어른이 되기까지

시간2018-04-27 08:02:14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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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케이블채널 tvN의 드라마는 월화 '시를 잊은 그대에게', 수목 '나의 아저씨', 토일 '라이브'가 방송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마이데일리 신소원·명희숙·이예은 기자가 각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을 조명합니다. 짝사랑 직진녀 우보영(이유비)부터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이지안(이지은), 사건에 맞닥뜨리며 성장하는 한정오(정유미)까지 만나봅니다.

'라이브'(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한정오(정유미)는 다소 까칠하고 냉소적이다. 할 말은 해야 하는 직설적인 성격 탓에 종종 "싸가지 없는 계집애"라는 말을 듣는다. 누군가에겐 이기적으로 비칠 수 있는 강성의 인물이지만 그는 갖은 상처 속 자신을 지키고 버텨내는 법을 스스로 깨우친, 능동적인 청춘이다.

한정오의 삶은 녹록지가 않았다. 미혼모의 딸로 성장한 그는 연약해진 엄마가 우선이었다. 엄마를 지탱하고자 본인이 받은 상처는 남몰래 한편으로 밀어뒀다. 더불어, 살기 위해선 주체적인 삶이 필요했고 야무져야만 했다. 굴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악바리 근성. 그 안에서 함께 피어난 오기로 한정오는 남들처럼, 혹은 남들보다 더욱 노력했다. 그러나 취업난 속 최약체인 여성으로서 받는 차별을 실감하고 좌절한다. 물론, 단번에 이를 드러내지 않는다. 남성 지원자에게만 우호적인 면접관에게, 남성과 동등한 힘이 있음을 어필하고 결혼 및 육아 상황에서도 일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다. 주류 세상에 속하고 싶었기에.

그러나 두 번은 봐주지 않는다. 반복되는 불합리한 평가와 무시 언행에 분노한 한정오는 그들의 판단이 '잘못'되었음을 전달하고 대응한다. 그리고 그 즉시, 자신을 버린 아버지에게 찾아가 배짱 넘치게 "경찰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경찰이 됐다.

이렇게 한정오는 자신이 형성한 가치관 안에서, 옳다고 믿는 것을 수행하며, 나름대로의 치열한 투쟁을 벌이며, 중심을 지켜왔다. 어떻게 보면, 능동적인 사람임과 동시에 얇디얇은 관점의 소유자라고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다행스럽게도 시보 생활을 거치며 한정오의 중심에 기분 좋은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오양촌(배성우), 안장미(배종옥) 등의 인생 선배들과 또 다른 세상의 눈이 되어주는 동기 염상수(이광수)가 비집고 들어온 틈 때문이었다. 또한 성폭행, 살인, 가정 폭력, 아동 학대 등 믿기 힘든 사건들을 목도하고 그 안의 피해자 및 가해자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마주하면서 한정오가 고려할 수 있는 세상의 부피가 더욱 커졌다.

유연한 틈이 생긴 것이다. 초반의 한정오는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걱정에서 비롯된 분노를 우선적으로 느꼈다. 그렇게 다소 감정적인 대응을 앞세우던 그는 달라졌다. 피해자들의 고통을 통감하고 공감하며, 사건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이 되어 진심으로 위로할 줄 아는 사람이 됐다.

한발 물러나는 법도 배웠다. 성폭행 예고사건 종료 후 한정오는 학부모들 앞에서 실효성 있는 성폭행 예방법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던 바. 학부모들은 "자식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한다"며 그의 의도를 오해하면서 공식 사과를 요구했지만 한정오는 "틀린 게 없다"며 버텼다. 그러나 오양촌의 진심 어린, 장기적 관점에서 건넨 설득에 한정오는 마침내 수긍하며 더 나은 방향의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여전히 한정오의 표면적인 모습은 무척 단단해서 그의 변화를 쉽사리 눈치 채는 건 쉽지 않다. 그러나 초반과 지금의 모습을 함께 떠올려보자. 그는 '진짜 어른'으로 시나브로 성장하고 있다. "한정오 잘 컸네, 제법 잘 컸어"라고 말하던 안장미의 대사에 함께 고개를 끄덕이고 싶은 순간이다.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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