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날 결승타 주인공이 될 뻔한 조수행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조수행(두산 베어스)은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다.
전날 결과에 가장 아쉬움이 남는 선수 중 한 명이 조수행이다. 연장 10회초 2사 만루 때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주인공이 될 수 있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랜 것. 시즌 성적은 22경기 타율 .263(19타수 5안타) 4타점 5득점.
이날은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KIA전에 이은 시즌 2번째 선발 출장. 2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시즌 처음이다. 21일 KIA전에서는 8번 타자로 등장한 바 있다.
리드오프는 정진호가 맡았다. 정진호는 24일 경기에서 1번 타자로 나섰으며 전날은 2번 타자로 등장했다. 다만 포지션은 우익수에서 좌익수로 옮긴다.
주전 좌익수인 김재환은 이날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진호(좌익수)-조수행(우익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양의지(포수)-최주환(3루수)-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오재원(2루수)으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두산 조수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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