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한승혁(KIA)이 4년 만에 선발승을 맛봤다.
KIA 타이거즈는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3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KIA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5할 승률로 복귀했다. 시즌 13승 13패.
한승혁은 이날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014년 4월 20일 문학 SK전 이후 1468일만의 선발승 및 퀄리티스타트였다.
직구(44개), 커브(18개), 슬라이더(23개), 포크(5개) 등을 구사하며 KT 타선을 봉쇄했고, 스트라이크(57개)와 볼(33개)의 비율이 이상적이었다. 장기인 직구의 최고 구속은 시속 156km까지 나왔다.
한승혁은 경기 후 “팀이 연패 중이기도 했고, 너무 이기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포수 용환이형의 리드대로 던진 게 좋은 결과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두산전 등판에서 변화구 위주로 던져 투구수가 늘어나고 볼카운트가 몰리는 등 결과가 좋지 않아 오늘은 경기 초반 직구 위주의 투구를 했다. 초반 장타가 많이 나와 빨리 볼배합을 바꿨던 것이 주효했다. 특히 포크볼이 말을 듣지 않아 슬라이더로 교체한 것이 경기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구체적인 첫 승 비결을 설명했다.
한승혁은 끝으로 “앞으로도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후회 없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 변화구 제구에 신경을 쓰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승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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