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C가 두산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 다이노스는 28일 마산 창원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서 5-1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 13승17패가 됐다. 선두 두산은 20승9패가 됐다. 이날 넥센이 역전승한 SK에 공동선두를 허용했다.
NC가 선취점을 올렸다. 2회말 선두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좌선상 2루타를 날렸다. 박석민의 우익수 뜬공 때 스크럭스가 3루에 들어갔다. 모창민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 이종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앞서갔다.
NC는 6회말 선두타자 김성욱의 좌전안타, 나성범의 우선상 안타, 스크럭스의 좌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박석민이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으나 모창민이 2타점 좌전적시타를 터트렸다. 이어 이종욱의 1타점 우전적시타, 지석훈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두산은 7회초 김민혁과 박세혁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정진호의 2루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김민혁이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더 이상 점수를 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은 6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이어 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모창민과 이종욱이 각각 2타점, 김성욱과 나성범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5⅓이닝 9피안타 1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허경민, 박건우가 2안타로 분전했다.
[왕웨이중.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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