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년 9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 6507야드)에서 열린 2018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단독선두다. 전날까지 6타를 줄여 4위였고, 이날 순위가 세 계단 상승했다. 2016년 7월 마라톤 클래식서 통산 14승째를 따낸 뒤 1년 9개월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3라운드서는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번홀, 6번홀, 9번홀, 11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제시카 코다(미국)가 10언더파 206타로 2위, 호주교포 이민지가 8언더파 208타로 3위다. 그러나 한국선수들은 톱10 밖으로 벗어났다. 3언더파 213타의 강혜지(한화), 이미향(KB금융그룹), 유소연(메디힐)이 공동 14위로 가장 높은 순위다.
신지은(한화), 김세영(미래에셋)이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2위, 박희영(KEB하나은행)이 1언더파 215타로 공동 25위, 지은희(한화)가 이븐파 216타로 공동 32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이 1오버파 217타로 공동 38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44위, 김인경(한화), 최혜진(롯데)이 3오버파 219타로 공동 52위, 이정은(교촌 F&C)이 6오버파 222타로 공동 70위, 전영인이 8오버파 224타로 74위다.
[리디아 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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