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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들로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KBS 2TV가 오는 4일 새 예능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셀럽PD’와 ‘나물 캐는 아저씨’가 그 주인공. KBS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색다른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 스타→PD 변신 ‘셀럽피디’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이하 ‘셀럽피디’)은 3부작으로 기획된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이 직접 PD가 되어 세상 모든 질문의 답을 찾아 발로 뛰는 ‘셀프’제작에 나선다. 허정민, 개통령 강형욱, 양세찬, 마이크로닷이 PD가 돼 직접 기획, 연출, 촬영, 출연을 모두 맡는 진정한 1인 방송국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4명의 셀럽PD들은 방송 아이템 발제부터 촬영, 편집 등을 딱딱한 룰에 얽매이지 않은 채 다양한 주제, 형식의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임할 예정. 셀프촬영을 통한 셀프 프로듀싱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오는 4일과 11일은 밤 10시, 18일은 밤 11시 방송된다.
▲ 청정 예능 ‘나물 캐는 아저씨’
‘나물 캐는 아저씨’는 나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저씨들이 시골에 내려가 직접 나물을 채집하고 밥상까지 차리는 자연산 힐링 예능 프로그램이다. ‘금손 안쉐프’ 안정환, ‘근육 초식남’ 추성훈, ‘나물 야망러’ 김준현, ‘열혈 나물 러버’ 샘 오취리, ‘힙합계의 황교익’ 다이나믹 듀오 최자, ‘나물 박사’ 김응수가 출연한다.
기존의 먹방, 쿡방에서 더 나아가 음식의 원재료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한 프로그램. 나물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온 대한민국 대표 육식성 도시남 6인방이 시골에 내려가 직접 나물을 채집하고 밥상까지 차리는 자연산 디톡스 예능을 선보인다. 상남자들과 나물의 반전 케미, 도시인들의 대리만족 등이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오는 4일 밤 11시 첫방송.
[사진 = KBS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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