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8차례 세이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를 3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끈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4-3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누르고 3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3연패에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내일 열리는 리버풀(잉글랜드)와 AS로마(이탈리아)의 4강전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8차례나 결정적인 상대 슈팅을 막아낸 나바스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0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멀티골을 터트린 카림 벤제마는 8.5점을 받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8점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동점골을 기록한 수비수 조슈아 킴미히가 8.6점으로 가장 높았고,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8.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침묵한 로베트토 레반도프스키는 7.4점에 그쳤고 프랑크 리베리도 6.3점을 받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