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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이 남성 관객들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아트홀에서는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SIWFF)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서울국제영화제 측은 "남성 관객들을 끌어오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해피아워' 등 이벤트를 마련하며 공을 들이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하지만 사실 상술로는 남성 관객 유치에 한계가 있다. 성평등 의식이 올라가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다. 성평등 문화가 왜 필요한 지에 대한 서로 간의 사회적인 공감대가 높아지고 그런 사회로 향해야 한다. 현재 천천히 공유, 의식되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 남성 관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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