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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 배우 박서준이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전작에서 호흡을 맞춘 김지원이 본 박서준의 첫 인상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서준과 김지원은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오래된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커플 호흡을 맞췄다. 부산을 배경으로 두 사람은 허물없는 친구부터 달콤한 연인 호흡까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김지원은 드라마 종영 후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박서준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박서준 오빠와 저는 처음 만났을 때 서로 낯을 가려서 서먹서먹했다"며 "아무래도 절친으로 시작하는 포멧이라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송하윤, 안재홍 씨까지 어렸을 때 같이 자란 설정이라서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어요. 어떻게 보면 짧은 촬영시간이었는데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또 박서준의 애교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이 최고다. 본인은 '오그라들어. 어떡해'라고 하는데 옆에서 본 나는 정말 최고라고 느꼈다"며 "단체 채팅방이 있는데 박서준 오빠와 서루 상을 받거나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면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빅서준은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박민영과 호흡을 맞춘다.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다.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주)쇼박스 제공]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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