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경기 막판 극적골로 승리한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제주는 5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강원전 3-5 대패 충격에서 벗어난 제주는 승점 20점으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조성환 감독은 “원정을 찾아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일정 타이트한 가운데 힘든 원정을 치렀다. 인천을 상대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잘 극복했다. 실점은 아쉽지만 잘 대처했다. 결과가 중요했는데 가져와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제주는 교체로 들어온 류승우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조성환 감독은 “(류승우가) 종아리 부상, 무릎 부상으로 훈련량 부족했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주지 못했다. 그래서 후반에 내보냈다. 짧은 시간 안에 임팩트 있는 활약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초반 부진한 경기력을 결과로 만들면서 자신감 찾았다.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남은 경기에서 승점 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겠다. 이후 더 업그레이드된 제주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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