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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모델 출신 배우 김승현이 딸 김수빈에게 생애 첫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 김수빈은 어버이날을 맞아 김승현에게 몰래 준비한 카네이션을 수줍게 건넸다.
이에 김승현은 "진짜 아빠한테 주는 거야? 와... 나 이거 진짜 생각지도 못했던 건데"라며 폭풍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김수빈은 이어 김승현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줬다. 그러자 김승현은 "고맙다"며 은근슬쩍 포옹을 하려 했고, 김수빈은 극구 거부하며 도망까지 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승현은 "내가 아빠로서 카네이션을 받을 거라고는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러면서 '내가 이 카네이션을 받을만한 아빠였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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