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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원 기자]'리치맨'이 첫 방송된 가운데 엑소 수호가 천재 CEO 역할을 맡아 연기 도전장을 냈다.
지난 9일 드라맥스, MBN에서 드라마 '리치맨'이 첫 방송됐다. 엑소 수호는 안면인식장애를 앓는 천재 CEO 이유찬을 연기했다. 무엇보다 수호는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뇌섹남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왔기에 기대는 더욱 높다. 수호는 실제 장래 희망이 '경영인' '변호인'에서 '연예인'으로 바뀐 경우다
지난 2015년 수호는 '뇌섹시대-문제적남자' 첫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엑소 수호는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고난도 문제들의 정답을 연달아 맞히며 고정멤버 여섯 명의 뇌섹남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 날 수호의 중학교 생활기록부를 처음 공개했다. 학창시절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비롯해 수호의 스마트함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이를 살펴본 전현무는 "전교 16등 한 적도 있고 각종 상도 다 받았다"라고 말했다. 또 하석진은 "3년 내내 올(All) 수"라고 감탄했다. 이에 수호는 "공부만 했다. 즐기지 못한 학창시절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수호는 "엑소 중 제일 똑똑하지 않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머리 똑똑한 걸로, 공부 성적으로 따지면 저죠"라고 자신감과 열정을 드러냈다.
수호의 이런 열정과 자신감은 엑소 멤버들 사이에서도 혀를 내두를 정도 유명했다.
지난 3월 15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 출연한 엑소 멤버 시우민은 "엑소에서 제일 야망있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는 리더인 수호를 꼽았다. 시우민은 "수호는 야망이 대단하다"며 "이 친구는 마음만 먹으면 대통령까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만히만 있어도 아우라가 나온다"고 말했다.
[사진=드라맥스, MBN 드라마 '리치맨' 캡처]
김지원 기자 jiwon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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