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SK 잠수함투수 박종훈이 시즌 첫 QS 호투를 앞세워 5승 고지를 밟았다.
박종훈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시즌 6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 팀이 6-2로 승리하는데 공헌했다.
이날 박종훈은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하는 한편 탈삼진 9개로 개인 한 경기 최다 신기록을 세웠으며 7경기 만에 통산 NC전 첫 승을 신고하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후 박종훈은 "손혁 코치님이 경기 전에 '1구, 1구 집중해서 던지자. 그러다보면 QS와 100개 이상 던지는 투구를 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코치님의 말씀이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손혁 코치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재원이 형 리드가 좋았다. 초반 직구로 안타를 맞았을 때 '괜찮다'고 말한 것이 후반에 도움이 된 것 같다. 높낮이를 활용해 구석구석 변화구를 유도해줬다"라고 이재원의 리드에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박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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